대청소를 하고 계획했던 롤스크린 이설작업을 합니다.
최초에 영상실은 별도의 방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 방에 넷플릭스가 들어가서인지 친구들이 오지 않는 이상은 굳이 여기서 영상을 보시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롤 스크린을 라운지로 뺐습니다. 철제 구조물에 롤 스크린을 달어야 해서 드릴로 구멍을 뚫지 않고 다는 법을 찾던 중 요런 제품을 발견하여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은 '미즈하우스'라는 곳에서 파는 '노피스 브라켓'이라는 제품입니다. (내돈내산, 광고 아님)
라운지 중앙에는 인조잔디밭을 중심으로 벤치가 둘러져 있는데 이 공간은 반상회 또는 외부강연회 시 입주민들이 쭈욱 둘러앉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반상회 안건이나 외부강연 PPT 자료를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넷플릭스나 개인 USB에 담은 영화도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연초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아쉽게도 반상회와 입주민 커뮤니티 활동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영상실로 쓰던 저 공간을 무엇으로 해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일단은 공용창고로 만들까하는데 환풍기를 달아놓았음에도 여름에는 습도가 꽤 높아서 고민입니다. 일단 여름철에는 제습기를 가동하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