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주인장

공용창고 오픈

최종 수정일: 2020년 9월 29일

공용창고는 최초 미니 상영관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 입주민들이 이 시설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처음 이 공간을 기획할 때 미니 상영관과 창고 둘 중에 고민하다가 상영관이 된 거 였는데 예상이 빗나가자 주저 없이 창고로 바꾸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입주민들을 보면 이곳에서 최초의 자취러의 길로 들어선 분들은 방에 맞춰서 짐을 갖고 오시지만 경력 자취러의 경우 예전 세간살이가 많아서 수납이 큰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아우룸빌 방에는 별도의 발코니나 다용도실이 없어 짐이 많은 분들에겐 불편했을 것입니다.


가구 별로 번호키가 달린 수납장을 만들까 생각했는데 이 공간이 환기가 잘 안 되고 특히 여름을 지나고 보니 습도가 문제가 되어 밀폐된 수납장의 경우 내부 보관 상태가 열악해질 거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수납장 대신 개방된 공간에 랙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각자 번호키가 달린 수납장에 비해 랙은 보안이 취약할 수 밖에 없으므로 공용창고의 출입문에 디지털 도어락을 달아서 보완하였습니다.


이랬던 문을

이렇게 교체하였습니다. 내부 통기를 위해 문을 메쉬망으로 만들었고 망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 도어락을 조작할 수 없도록 망 크기를 촘촘하게 하였습니다.


보다 나은 보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순환용 환풍기(흡기, 배기 각 1개)가 설치되어 있고 제습기가 있습니다.


이제 입주민들께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세간살이는 공용창고에 보관하셔서 조금이나마 넉넉하게 거주공간을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도어락 비밀번호는 공동현관과 동일하게 분기별로 변경됩니다.

조회수 30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